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우가멜라 전투 (문단 편집) == 전투 이후의 경과 및 평가 == [[파일:Gaugamela_Battel_2.png|width=600]] '''이수스 전투와 함께 알렉산드로스를 대표하는 전투이자 전쟁 역사 사상 승자가 가장 빛나는 승리를 거둔 사례 중 하나로 뽑힌다.''' 이 전투의 승리로 알렉산드로스는 전설이 되었다. 결과만 본다면 '''알렉산드로스의 마케도니아군은 자신들의 병력의 현대 추정치 최대 3배 가량의 페르시아군을 말그대로 개박살내버렸다.''' 페르시아군이 마케도니아군에 비해 양적으로 우월한 전력을 가졌던 것은 사실이고 일반적인 포위 섬멸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감한 공격으로 적을 셋으로 쪼개 고립시켜 각개격파한 알렉산드로스의 군사적 천재성과 담력이[* '''지휘관이 최전방 선두에서''' 적의 본진으로 치고 들어가는 것 자체가 상식을 초월하는 기행에 가깝다.] 유독 돋보이는 전투였다. 다만 이수스 전투와 마찬가지로 가우가멜라 전투도 다리우스의 도주로 승패가 판가름났기 때문에, 이후 다리우스 3세는 천하의 개[[찌질이]] 취급을 받았고 백성들과 귀족들의 지지를 완전히 잃고말았다. 특히 페르시아 군 우익은 마케도니아 군 좌익을 붕괴 직전까지 밀어붙이고 있었고, 페르시아 군 좌익 역시 최소한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왕중왕의 위엄으로 후방의 징집병들을 전부 [[우라돌격]]시켜서 쇄도해 오는 알렉산드로스와 마케도니아 중앙의 공격을 충분히 지연시켰다면 마케도니아 좌익 붕괴 → 좌익의 균형이 깨지면서 중앙 붕괴 → 우익은 전면과 측면이 포위당해 섬멸이라는 전형적인 [[사선대형]]에 패배당하는 코스로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결과론이고, 다리우스의 입장에선 '''내 목과 상대 보병 중에 누가 먼저 뚫리나'''의 내기였기 때문에, 직접 잡졸을 베어가며 자기에게 돌진하는 ~~미친 놈~~ 알렉산드로스의 패기에도 질려 정상적인 판단이 힘들었을 것이다.[* 물론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적어도 다리우스가 배짱으로 버텼으면 페르시아가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다. 라피아 전투의 예를 보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군 중앙의 이집트 토착 보병들은 셀레우코스 군에게 전 전열에서 숫적, 질적으로 압도 당했음에도 후퇴하지 않고 진두 지휘하는 파라오의 독려를 받아서 거세게 셀레우코스의 정예 팔랑크스를 밀어붙이며 수준 이상으로 선전했고 그 결과 라피아 전투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가 승리할 수 있었다. 전투에서 사기는 장비나 훈련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는 결과론적 해석이고, 일반적으로는 최고 사령관 그것도 제국의 황제가 적의 기병대에 노출되어 돌격을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면 지휘관이 피신하는게 상식적인 판단이 맞다. 예를들어 임진왜란에서도 선조가 도망이나 간 놈이라며 아직도 욕을 먹고 있는데, 사실 선조가 도망 안가고 어디 산성에 기어들어가 결사항전 하다 왜군에 붙잡혔으면 이순신이고 권율이고 뭐고 활약하기도 전에 그걸로 전쟁 끝이다...고려때 귀주대첩도 현종이 거란군에 안붙잡히고 잘 도망갔기 때문에 강감찬이 활약할 수 있었다. 고로 다리우스의 실책은 알렉산더가 헤타이로이 끌고 돌격해 온다고 쫄아서 도망간게 아니라 애초에 자신에게 알렉산더가 돌격하는 상황을 허용한 것 그 자체가 실책이다. 즉, 그냥 전술싸움에서 진게 문제다.] [[올리버 스톤]]의 영화 [[알렉산더(영화)|알렉산더]]는 이 전투를 상당히 훌륭하게 재현하고 있다. 몇 가지 어색한 부분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정도 수준으로 전투를 재현해 놓은 영화는 드물다. 물론 알렉산더가 흥행에 실패하고 욕도 꽤 먹은 영화이긴 하지만, 오로지 이 가우가멜라 전투 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다. --사실 그것 말고는 볼 게 없다-- 다만 실제 가우가멜라 전투와는 달리, 대왕의 다른 전투들도 섞였다. 예를 들면 클레이토스가 페르시아군 병사에게 살해당할 뻔한 알렉산드로스를 구하는 장면은 [[그라니코스 전투]]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는 알렉산더의 페르시아 원정 초기 전투들을 모조리 생략했기 때문. [[분류:지상전]][[분류: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페르시아 원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